📌 중년 건강 비교 시리즈 03
치과를 찾게 되는 가장 흔한 두 가지 이유, 바로 충치와 풍치입니다.
하지만 이 두 질환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는 사람은 드뭅니다.
“이가 시린데 충치일까? 아니면 풍치일까?”
비슷한 듯 다른 두 질환을 정확히 비교해봅니다.
🔎 이 글에서 다룰 내용
- 충치와 풍치의 정의
- 통증과 증상의 차이
- 치료법 및 예방법
- 혼동하기 쉬운 사례
- 한눈에 보는 비교표
🦷 충치와 풍치, 무엇이 다를까?
1. 충치란?
충치는 치아 표면이 세균에 의해 파괴되는 질환입니다.
세균이 음식물 찌꺼기를 분해하며 산을 만들어내고, 이 산이 법랑질과 상아질을 녹이면서 충치가 발생합니다.
보통 치아 표면에 까맣게 보이거나,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것으로 시작됩니다. 조기에 치료하면 간단한 충전으로 끝나지만, 방치하면 신경 치료 또는 발치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.
2. 풍치(치주질환)란?
풍치는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과 치조골(치아 뿌리 주변 뼈)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.
초기에는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, 진행되면 잇몸이 내려앉고 치아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.
구강 내 세균과 플라그가 주요 원인이며, 40대 이후 성인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흔한 질환입니다.
⚠️ 증상과 통증의 차이
구분 충치 풍치
통증 위치 | 치아 자체 | 잇몸 주변 |
시린 증상 | 찬 음식에 시림 | 뜨거운 음식에도 시림 가능 |
출혈 | 없음 | 양치 시 출혈 잦음 |
냄새 | 심한 경우 있음 | 자주 입냄새 동반 |
통증 악화 요인 | 단 음식, 찬 자극 | 잇몸 염증, 피로, 스트레스 |
🛠 치료법 및 예방법
충치 치료
- 초기: 레진 등으로 간단한 충전
- 중기: 신경 치료 (신경을 제거하고 크라운 씌움)
- 후기: 발치 후 보철(임플란트 등)
풍치 치료
- 초기: 스케일링, 잇몸 세정
- 중등도: 치근면 소파술 (염증 부위 긁어냄)
- 진행형: 치조골 이식, 잇몸 수술, 심한 경우 발치
공통 예방법
- 하루 2회 이상 올바른 칫솔질
- 치실, 구강세정제 사용
- 정기 검진 및 스케일링 (6개월~1년)
😬 헷갈리기 쉬운 상황들
- “시리기만 한데 충치래요?” → 초기는 충치가 없더라도 민감도 증가일 수 있음
- “이가 멀쩡한데 흔들려요” → 풍치는 뼈가 녹아 치아가 약해진 상태
- “잇몸이 내려앉아 치아가 길어 보여요” → 풍치 진행의 전형적인 모습
🧾 충치 vs 풍치 비교표
항목 충치 풍치
질환 부위 | 치아 표면 | 잇몸, 치아 뿌리 주변 |
통증 위치 | 치아 내부 | 잇몸 외측, 뿌리 부위 |
주 원인 | 당 섭취, 플라그 | 플라그, 세균, 잇몸염증 |
주요 증상 | 통증, 구멍, 이 시림 | 잇몸 출혈, 치아 흔들림 |
치료법 | 충전, 신경치료, 발치 | 스케일링, 잇몸 수술, 보철 |
예방 | 단 음식 줄이기, 올바른 칫솔질 | 치실 사용, 정기 스케일링 |
📣 독자에게
치아 건강은 일상 속 작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.
통증이 없다고 방심하지 말고,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으로 예방하세요.
충치도, 풍치도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는 간단하고 예후도 좋습니다.
무엇보다, 평생 씹고 웃고 말할 수 있는 건강한 치아 —
그건 지금 내가 얼마나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.
'중년 관심사 탐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고혈압 vs 고지혈증 — 원인, 증상, 관리법 비교 (2) | 2025.06.16 |
---|---|
건망증 vs 치매 — 증상, 원인, 예방법 비교 (7) | 2025.06.15 |
전국민 25만원, 민생복지지원금 신청 방법 정리 (4) | 2025.06.09 |
50대 시간관리, 나를 위한 루틴을 시작할 때 (2) | 2025.06.08 |
가족 사진 정리, AI가 도와줘요 (6) | 2025.06.07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