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온 변화가 더욱 극심해지는 요즘, 냉방과 난방비는 적잖은 부담이 됩니다. 특히 고정 수입이 적은 중장년·노년층에게 여름과 겨울은 더 힘든 계절이 되곤 하죠. 이를 위해 정부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‘에너지바우처’ 제도를 시행해 왔고, 2025년도 신청이 6월 9일부터 시작됩니다.
이 글에서는 에너지바우처가 무엇인지, 누가 받을 수 있으며, 어떻게 신청하는지 자세히 안내해 드립니다.
❓ Q. 에너지바우처란 무엇인가요?
에너지바우처는 정부가 냉·난방을 위한 에너지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. 전기요금, 도시가스, 연탄, 등유, 지역난방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.
- 자동 차감형: 전기·가스 고지서에서 지원금이 자동 차감
- 국민행복카드형: 카드로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결제
수급자가 선택한 방식에 따라 사용됩니다.
❓ Q. 누가 지원받을 수 있나요?
다음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에너지바우처 수급 대상자가 됩니다.
- 기초생활수급자일 것
- 아래 특정 세대원 중 1명 이상 포함된 세대일 것
특정 세대원 | 세부 내용 |
---|---|
노인 | 만 65세 이상 |
장애인 | 등록 장애인 |
영유아 | 만 7세 이하 아동 |
임산부 | 임신 증빙 가능자 |
질환자 | 중증·희귀·난치 질환자 |
한부모가족 | 보호자 1인 양육가정 |
소년소녀가정 | 위탁보호 포함 |
예: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세대에 70세 노인이 있다면 지원 가능
❓ Q. 2025년에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?
올해는 몇 가지 중요한 변화가 있습니다.
- 계절 통합 운영: 여름/겨울로 나뉘던 지원금이 하나의 바우처로 통합되어 자유롭게 사용 가능
- 찾아가는 서비스 확대: 바우처를 사용하지 않는 가구를 직접 찾아가 안내 (총 4만 7000가구 대상)
우체국 집배원이나 복지사가 직접 방문하여 1:1 사용 안내와 실태조사를 함께 진행합니다.
💡 실제 사례로 이해하기
사례: 68세 김OO 어르신의 경우
경기도 A시에 거주 중인 김 어르신은 전기료 부담으로 한여름에도 에어컨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셨습니다. 올해 동 주민센터에서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도와드려, 매달 전기요금에서 자동으로 2만 원 이상 차감받고 있습니다. “에어컨도 마음 편히 틀 수 있어, 숨이 덜 막혀요.”라는 후기를 전해주셨습니다.
📍 신청 방법과 문의처
- 신청 기간: 2025년 6월 9일 ~ 12월 31일
- 신청 장소: 관할 행정복지센터
- 문의 전화: 에너지바우처 콜센터 ☎ 1600-3190
- 홈페이지: www.energyv.or.kr
신분증과 수급자 확인서류를 지참하시면 됩니다.
📣 독자에게
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, 실내 냉난방이 생존과 직결되기도 합니다. 특히 어르신, 임산부,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반드시 챙겨야 할 복지 혜택이 바로 에너지바우처입니다.
이 글이 필요하신 분들께 전달되어 더 안전한 계절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. 앞으로도 다봄 블로그는 중년과 노년의 삶에 꼭 필요한 생활 정보를 발 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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